방송인 조우종(41)과 정다은(34) KBS 아나운서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우종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다은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가족과 친척, 방송계 선후배 동료 등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다. 사회는 조우종의 후배인 KBS N 스포츠 강성철 아나운서가, 축가는 케이윌이 맡았다.
KBS 아나운서실 선후배로 만난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진지한 교제를 이어온 끝에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하기로 했다.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식이 끝난 이후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행복한 신혼부부가 된 두 사람은 예정된 방송일정을 소화하고 난 다음 달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조우종은 현재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 STAR ‘아이돌 연기대결 내가 배우다’ 등 MC로 활약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