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차례 만남 불발 후 삼성동 자택 들어간 김평우 변호사
"웃으면서 오히려 날 위로해"… "보통분이 아니시다" 평가
미리 약속하지 않았던 탓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김평우 변호사가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다. 김평우 변호사는 만남 불발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내온 차를 타고 자택에 들어갔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 사죄부터 했다고 말했다. 또 건강해 보이고, 웃기까지 하는 모습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이었던 김평우 변호사는 15일 유튜브 채널 '정규재TV'에 출연해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에서 보고 느꼈던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