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친문 패권은 있다 vs 없다

입력 2017-03-17 07:00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 9일 서울 광진구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 6차 포럼에 참석해 ‘초인종 의인’ 고 안치범씨의 아버지 안광명(오른쪽)씨와 나란히 서 있다. 사진=뉴시스

2017년 3월 17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입니다.

▶‘친문 패권’ 있다 vs 없다… 문재인 괴롭히는 패권주의 실체 논쟁

친문 패권주의. ‘문재인이냐 아니냐’로 가는 차기 대선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친문이 친박처럼 세력을 형성해 권력을 가지려 한다는 주장은 반문의 논리에서 핵심입니다. 친문은 결코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친문 패권주의, 과연 존재할까요. 그리고 실체는 무엇일까요.

▶[& And 트렌드] 친구의 밥 한끼를 위해 캠퍼스 ‘십시일밥’ 바람

새 학기를 시작한 대학은 저성장 시대의 취업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견디며 고군분투합니다. 공강의 자투리 시간도 흘려보내기 어려워진 캠퍼스. 하지만 개강과 함께 ‘시간 기부’에 나선 학생들이 있습니다. 캠퍼스에서 ‘십시일밥’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美 기준금리 인상… 코스피 ‘연중 최고치’ 화답

경제는 심리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건 불확실성입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심리는 장밋빛으로 무게중심을 옮깁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측에 어긋나지 않는 ‘스텝’을 밟았습니다. 동시에 올해 두 번 더 금리를 올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결정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옐런 의장은 “이번 금리 인상의 메시지는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향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AP뉴시스

▶틸러슨 “과거 대북정책 실패… 北위협 맞선 새 접근법 필요”

아시아 순방에 나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과거 20년간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