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7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입니다.
▶‘친문 패권’ 있다 vs 없다… 문재인 괴롭히는 패권주의 실체 논쟁
친문 패권주의. ‘문재인이냐 아니냐’로 가는 차기 대선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친문이 친박처럼 세력을 형성해 권력을 가지려 한다는 주장은 반문의 논리에서 핵심입니다. 친문은 결코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친문 패권주의, 과연 존재할까요. 그리고 실체는 무엇일까요.
새 학기를 시작한 대학은 저성장 시대의 취업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견디며 고군분투합니다. 공강의 자투리 시간도 흘려보내기 어려워진 캠퍼스. 하지만 개강과 함께 ‘시간 기부’에 나선 학생들이 있습니다. 캠퍼스에서 ‘십시일밥’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美 기준금리 인상… 코스피 ‘연중 최고치’ 화답
경제는 심리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건 불확실성입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심리는 장밋빛으로 무게중심을 옮깁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측에 어긋나지 않는 ‘스텝’을 밟았습니다. 동시에 올해 두 번 더 금리를 올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틸러슨 “과거 대북정책 실패… 北위협 맞선 새 접근법 필요”
아시아 순방에 나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과거 20년간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