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설리 같은 반지에 비행기까지? 포착된 '열애의혹'

입력 2017-03-16 18:00 수정 2017-03-16 18:31

그룹 백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배우 설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과 설리가 커플 반지를 착용했다"는 글과 사진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월, 설리와 지드래곤이 각각 인스타그램에 하트모양에 같은 문구가 적혀있는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두 사람이 같은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지드래곤, 설리, 가인, 구하라가 함께 놀이공원 바이킹을 타는 사진 등도 의혹의 증거로 거론됐다.

사진=지드래곤, 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지드래곤과 설리가 사귀는 게 맞는 것 같다" 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설리는 최근 지드래곤이 세운 의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다녀왔으며, 귀국 후에도 한 놀이동산에서 지드래곤을 포함한 일행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사실 무근이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최근 인터넷에서 지드래곤과 설리에 관한 소문이 돌아 지드래곤에게 직접 물어봤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어이 없어하며 웃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반지에 대해서 "지드래곤과 설리가 끼고 있는 반지는 두 사람을 모두 아는 지인이 선물한 것이다"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