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신기술연구소 ㈜휴럼네이쳐는 마퀴베리 열매를 발효한 제품인 ‘발효 마퀴베리 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칠레 마퀴베리 공급업체인 바야스델수르(Bayas del Sur)사로부터 마퀴베리 열매를 착즙하여 6배로 고농축한 원료를 공급받아 발효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마퀴베리는 원산지가 칠레이며 안데스산맥 파타고니아지역의 척박한 환경에서 야생으로 나고 자라며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1년에 2개월만 야생에서 채집이 가능하다. 때문에 수확량이 제한적이다. 이 열매의 크기는 앵두 정도이며 색깔은 진보라 빛이다.
과거 마푸체 인디언 부족 전사들은 300년 이상 계속된 전쟁 중 약용 및 건강의 열매로 마퀴베리를 섭취해 왔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젊음의 열매로 불리고 있다.
마퀴베리는 항산화작용의 안토시아닌 성분 함량이 아로니아베리의 334배, 아사이베리의 438배이며 폴리페놀 성분은 아사이베리의 2.8배, 아로니아의 3.4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국 브로드윅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퀴베리는 항산화지표(ORAC)지수가 아사이베리의 4.1배, 아로니아의 6.6배가 높다.
마퀴베리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카데긴, 오메가3/6/9, 비타민 A/B/C/E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 노화억제, 여성의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 남성의 스테미너 향상, 남녀노소의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회사 측은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슈퍼푸드인 마퀴베리를 주원료로한 제품을 개발하여 런칭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