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다이어트 해결 수퍼푸드 식초, 건강 챙기는 올바른 선택법

입력 2017-03-16 17:20

따뜻한 봄 기운에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다이어트 식초 열풍이 불고 있다. 본래 음식 재료 정도의 기능뿐 아니라 예로부터 약으로도 이용된 식초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식초는 장수 대표 식품인 요구르트와 된장과 더불어 역사가 가장 오래된 발효식품으로, 장내에서 유산균 증식을 도와주기 때문에 몸 속 노폐물 제거, 해독작용을 한다.

피로물질인 젖산이 축적되었을 때 식초가 생체 에너지 물질인 ATP를 생성하고 독소를 해독해 피로를 풀어준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서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식초의 유기산이 항산화제로써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봄철 피로와 입맛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식초는 당 성분을 과다 복용할 수 있어, 좋은 식초 선택을 위해서는 첨가물 유무, 무설탕, 제조 기간, 천연발효방식을 확인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천연 건강식품 전문 다움푸드앤케어의 자연발효식초 ‘오늘부터 단감발효초’는 단감만 100% 담아냈다. 과일 속 당분만 이용해 옹기에서 전통 방식으로 6년 이상 숙성해 건강음료로만 즐겨도 좋다.

발효식초는 지방간 축적을 감소시키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효식초를 비만 쥐에 먹였더니 먹이지 않은 비만 쥐에 비해 몸무게가 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액 분석 결과 식초를 먹인 쥐에서 총 콜레스테롤이 12~31% 줄었는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은 20~40% 늘어난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은 53~57% 감소한 결과로 확인됐다.

다움푸드앤캐어 김수경 대표는 “식초를 물에 희석해 음용하면 건강관리에 더욱 효과가 좋다”며, “식초는 노벨상을 받았을 정도로 효능이 입증된 만큼, 시중 제품의 특징을 잘 가려 인체에 유용한 성분을 섭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