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점장이랑 친해” 편의점 알바 상대로 돈 뜯은 남성 붙잡혀

입력 2017-03-16 16:22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돈을 받아 챙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편의점 알바생에게 “점장과 아는 사이인데 돈을 빌려주면 바로 갚겠다”고 속여 12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현금, 담배 등을 받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신모(54)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약 한 달 간 서울, 경인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이전에도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다가 만기출소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