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EX사랑기금’ 2500만원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

입력 2017-03-15 09:19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흥국생명과의 최종전에 앞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X 사랑기금’ 2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사진).

‘EX 사랑기금’은 한국도로공사가 이웃사랑을 위해 V리그 2016~2017 시즌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경기결과에 따라 적립한 기금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배구 1경기 승리 시마다 100만원,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 시 각 3만원 등 총 2500만원이 적립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을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8명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임직원이 기탁한 1억원 상당의 성금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해왔으며 2015년에는 김천지역 어린이를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16~2017시즌 하이패스 배구단을 성원해 준 김천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배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