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3월15일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조금 낮습니다.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는 곳도 있습니다. 어제 산간지역에 내렸던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미끄럽습니다. 다만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2~3도 가량 높습니다. 큰 일교차에 출근길 옷차림 신경 써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경북내륙과 일부 충북지역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 강원 산지와 경북 산지에 내렸던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3.1도, 청주가 1.9도, 대구가 2.4도, 부산이 3.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이 12도, 춘천이 13도, 대구가 14도, 부산이 14도, 제주가 1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공기질도 오랜만에 깨끗합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머지 농도가 ‘보통’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대기는 무척 건조합니다. 내륙지역과 남해안, 제주도 북부 등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당분간은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점점 더 포근해져 완연한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