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머릿속에서 지워야… 매달리면 대선 없다"

입력 2017-03-14 13:34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그가 박 전 대통령과 선긋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은 끝났고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머릿속에서 지워야 할 때"라며 "우파 대결집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더이상 박근혜 전 대통령에 매달리면 이번 대선은 없다"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