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해 22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해 선학·연수임대주택 단지내 ▲승강기 설치 ▲욕실개선, 도배장판 교체 등 노후공공임대주택 세대 내·외부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8억5000만원 이상 증가한 총 사업비 30억원 이상을 투입해 시설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시설개선공사 외에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업하여 선학·연수 아파트 총 1700여 가구의 창호를 교체했다.
낡은 목창호를 PVC창호로 바꿔 에너지도 절감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효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공사는 올해 선학·연수 공공임대주택 외에도 청학·연희 등 국민임대주택까지 시설개선공사 대상을 확대한다.
▲도배장판교체 ▲싱크대교체 ▲욕실개선공사 등 세내 내부 주거전용공간 뿐만 아니라 외벽 도장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해 입주민이 만족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는 20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매칭 펀드방식 시행) 역시 금년에도 이어간다.
올해부터는 에너지 절감형 창호교체와 어르신 입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계단 난간대, 계단 끝 논슬립 교체공사를 새롭게 추진한다.
도시공사 장관구 건축사업처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임대주택 시설개선에 주력해 많은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주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