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국제포럼] 차기 대통령 최우선 과제? 성도 “투명·공정성” 목회자 “국민통합”
국민일보가 종교개혁 500주년(Refo500)을 맞아 ‘교회와 사회 개혁을 위한 성도 및 목회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도 10명 중 4명 이상(41.2%)이 차기 대통령의 급선무로 ‘투명·공정성 회복’을 선택했습니다. 목회자들의 경우 ‘국민통합’(23.0%)을 꼽은 응답자가 일반 성도의 배를 넘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정치·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일반 성도와 목회자들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투데이 포커스] “박 전 대통령은 자신과 상황 분리하는 세리머니형”
파면 당하고 청와대에서 쫓겨나는 신세에서도 지지자들 앞에서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었던 박 전 대통령. 사저에 들어간 후에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년여 동안 국정 최고책임자였던 그가 보여준 표정을 이해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한 정신과 의사는 박 전 대통령을 ‘세리머니형 인간’으로 정의 내렸고 한 사회학자는 “상황 이해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일 5월 9일로 잠정 결정
정부가 19대 대통령 선거를 5월 9일 치르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14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선일 지정 관련 안건을 보고한 뒤 선거일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혐오 그림’에 놀랐다… 담배 판매 석달째 감소
담배 판매량이 3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올 들어서는 감소폭도 커졌습니다. 흡연 경고 그림 부착 물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기 시작한 효과라는 진단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