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공채가 시작됐다.
삼성은 13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계열사 공채 공고를 삼성그룹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며 21일에 마감된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다음 달 16일 진행된다.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체 계열사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채용 규모는 늘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과 미래전략실 해체 등으로 상반기 채용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의 채용이 확정되면서 수험생들은 한 시름 놓게 됐다.
삼성의 채용 정보는 삼성그룹 홈페이지(apply.samsu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삼성전자 등 공채 시작… 15일부터 지원서 접수
입력 2017-03-13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