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은 상납강요 등 각종 비리 의혹이 불거진 금복주와 관련해 하청·협력업체 관련 비리제보창구를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경실련은 "금복주 전 홍보팀장이 홍보대행 인력 공급업체로부터 명절 떡값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금복주 전 대표이사 부사장이 경찰에 구속되는 등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앞서 금복주는 전근대적인 성차별로 물의를 빚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상납강요 등 금복주 임직원의 하청·협력업체 관련 비리 의혹의 실체를 파악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제보창구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제보는 전화(053-754-2533), 팩스(053-752-5372), 이메일(ccejdg@hanmail.net), 우편(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414길 31, 3층)으로 하면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경실련 "금복주 하청·협력업체 관련 비리제보창구 개설"
입력 2017-03-13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