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주최한 ‘Refo500기념 국제포럼’이 13일 개막됐다.
‘인공지능 시대의 영성- 종교개혁 500주년과 현재’라는 주제로 오전 9시 서울 영등포 국민일보 빌딩에서 개최된 포럼은 주제강연과 패널토론에 앞서 예배로 시작됐다.
김은호 서울 오륜교회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원팔연 전주 바울교회 목사와 김경문 국민일보목회자포럼 회장이 기도했으며,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다.
채의숭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장의 성경봉독 후 강단에 선 이철신 서울 영락교회 목사는 ‘오직성경’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인공지능 시대하나님의 감동으로 사람들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인공지능 시대는 사람들을 영적으로 더욱 황폐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이런 시대 교회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을 하나님의 감동으로 전달해 사람들을 영적으로 각성하게 해야하고 바른 인간성, 윤리적 태도와 삶을 살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축도는 이성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이 맡았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