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의 탁구귀신을 끝으로 신서유기3이 종영했다.
1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미처 방영하지 못한 미공개 영상들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과 멤버들은 중국여행 마지막 밤을 기념하며 회식을 했다. 이후 비공식적 촬영이 진행했는데 회식에서 돌아온 은지원이 저절로 움직이는 탁구공에 놀라 흥분하며 숙소는 다시 시끌벅적해졌다.
그는 “내가 귀신을 찍었다. 국보급이다. 전 세계에 남을 미스터리의 한 장면을 찍어냈다”며 소란을 피웠다. 탁구 채에 놓여있던 공이 스르륵 움직인 것을 보고는 귀신의 소행이라고 단정한 것이다.
은지원의 탁구귀신에 대한 의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날 공항으로 가는 길 에서도 탁구공은 은지원을 쫓아왔다. 그의 옷 주머니에서 탁구공이 발견된 것이다. 그는 “이게 왜 여기 있어”라고 탁구공을 집어던지며 소리쳤다. 이어 “누가 넣었어?”라고 모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의 추궁에 범인은 결국 제작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탁구귀신에 호들갑을 떠는 은지원을 놀래키기 위해 장난을 계획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오는 6월 시즌4로 다시 방영될 예정이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