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이유리를 향한 마음 고백…“나 정도면 로또 잘 생각해봐”

입력 2017-03-12 20:30
사진=방송화면 캡처

차정환이 변혜영에게 미련이 있음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하룻밤을 보낸 뒤 차정환(류수영)이 변혜영(이유리)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그렸냈다.

이날 차정환은 “우리 오늘부터 1일 하자”라고 변혜영에게 고백했다. 이에 변혜영은 “선배. 지금 농담한 거지? 나는 그럴 생각 아닌데”라고 답했다. 이어 “어제는 그냥 소맥을 많ㅇ 말아서. 그냥 하룻밤 좋은 추억 아니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차정환이 “너 먹튀냐? 내가 원나잇이냐?”라고 분노하자 “사람이 왜 그렇게 극단적이야?”라고 받아쳤다.

그는 “우리 8년 전에 끝났어. 내 인생에 백도는 없어 됐지?”라고 확신했다.

차정환은 그의 확신에 찬 대답에 “나는 아니야. 나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야. 8년이나 지났는데도 나는 왜 아직도 심쿵하는 거냐. 잘 생각해봐. 나 정도면 로또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