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서 20대 여성 바다로 투신...해경 수색

입력 2017-03-12 11:17
전남 진도대교에서 20대 여성이 바다로 투신해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40분쯤 A씨(23)가 진도군 군내면 진도1대교에서 바다로 투신했다. 

해경은 CCTV 확인 결과 A씨가 혼자서 다리 위를 걸어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함정을 동원해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A씨는 다리 위에 유서와 함께 소지품을 남겨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