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형식X지수, 박보영 두고 술겨루기 후 끈적한 스킨십…입맞춤까지?

입력 2017-03-11 23:45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 캡쳐

박형식과 지수가 도봉순을 두고 술을 마시다 사고를 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안민혁(박형식 분)과 인국두(지수 분)의 예상치못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인국두는 연쇄 납치 및 살인 사건의 범인과 세 번이나 마주친 도봉순(박보영 분)이 안민혁과 동거를 시작하자 이를 걱정한 나머지 자신도 민혁의 집에서 지내겠다며 그의 집을 찾았다.

이어 안민혁과 인국두는 도봉순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기 시작했고, 술 겨루기를 하다가 결국 두 사람 모두 만취하고 말았다.

그 시각 도봉순의 엄마 황진이(심혜진 분)은 "우리 안서방(안민혁)이 첫날밤을 잘 보내야 할텐데"라며 도봉순과 안민혁의 로맨스를 기대했다.

하지만 황진이의 기대와 달리 첫날밤을 치루게 된 것은 다름아닌 안민혁과 인국두였다.

안민혁과 인국두를 서로를 마주보며 의심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다 쓰러졌고, 이를 발견한 도봉순은 한숨을 내쉬며 두 사람을 번쩍 들어 집까지 옮겼다.

이어 다음날이 되자 도봉순은 손수 아침밥을 차려주며 안민혁과 인국두에 "두 사람은 같이 있으면 안 된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안민혁과 인국두가 왜냐고 묻자 봉순은 두 사람이 전날 밤 만취해 서로를 끌어안고 끈적한 춤을 추며 유혹했고, 입맞춤까지 하려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