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태연, 내년 서른 앞둔 심경은?…"소녀시대도 나이 먹는다"

입력 2017-03-11 22:40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쿡&톡 인터뷰'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태연이 등장했다.

이날 태연은 "여성 솔로가수으로서의 정규앨범 선주문 양이 10만장이 넘었다"라며 놀라는 리포터에 "강조해서 말해달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태연은 첫 정규앨범으로 각종 차트를 올킬했고,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성숙미가 가득한 티저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이에 태연은 자신의 티저사진에 대해 "멤버들이 보고 난리난다고 했다. 멤버들도 나의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별명부자로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태연은 '금발탱' '흑발탱' '월간 태연' 등의 별명을 나열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날 그녀는 자신의 OST를 언급하며 "처음 부른 OST는 '만약에'인데 그때가 스무살이었는데 지금 스물아홉 살이다"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에 리포터가 "그럼 내년에 서른살인거냐. 소녀시대가?"라고 묻자, 태연은 "시간은 흐른다. 소녀시대도 나이를 먹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