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희선, "밤새 술먹고 다음날 술로 해장"…폭탄주 자격증까지

입력 2017-03-11 22:11
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배우 김희선이 폭탄주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학생으로 김희선이 등장한 가운데, 남다른 입담과 뛰어난 미모로 멤버들을 사로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자신을 소개하며 "다음 생에 내가 꼭 갖고 싶은 것은?"이라는 질문을 멤버들에 날렸다.

김희선의 질문에 멤버들은 대학 졸업장, 중장비 운전 자격증 등 다양한 정답을 내세웠고, 이어 한 멤버가 폭탄주 자격증을 외쳤다.

이에 김희선은 "이미 있다"라고 말했고, '폭탄주 자격증'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몰랐던 멤버들은 모두 놀라고 말았다.

이어 어떻게 하면 폭탄주 자격증을 딸 수 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김희선은 "맥주 회사에서 이벤트할 때 따면 된다"라며 쿨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희철이 김희선이 원했던 정답인 '미용사 자격증'을 정답으로 외쳤고, 김희선은 딸의 머리를 직접 잘라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김희선이 공개한 김희선 딸 연아의 머리상태는 마치 고래 꼬리를 연상케 했고, 김희선은 "머리가 너무 길어서 매일 묶어주기 힘들어서 직접 잘라줬는데, 묶어놓고 잘랐더니 이렇게 됐다"며 울상을 지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