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화재현장에 출동하던 구급대원이 교통사고로 중태다.
11일 오전 1시 15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한 도로에서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던 구급차량이 철제빔을 싣고 앞서가던 화물차량을 들이받아 김모(37) 소방교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철제빔을 실은 화물차가 유턴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모 소방교는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1차 수술을 마친 상태다.
함께 타고 있던 최모(29)소방교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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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 출동하던 소방대원 교통사고로 중태
입력 2017-03-11 17:37 수정 2017-03-13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