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싱글우먼 세이프티 서비스'…여성 치안 불안 안녕~

입력 2017-03-11 15:03
경기 안성에 사는 1인 여성의 치안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11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1인 근무지와 거주지를 대상으로 싱글우먼 세이프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성 1인 근무지와 거주지에 순찰선을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예방 시설(CCTV) 설치, 신속 출동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는 사업.

경찰은 초등학교 관사 2곳과 보건소 15곳, 일반주택 등 30곳에 여성 혼자 근무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보건소와 일반주택에 CCTV 30대와 창문 경보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관사는 이미 CCTV설치, 경비업체 가입, 비상벨이 설치·운영 되고 있다.

이곳 주변 지역 중심으로 경찰은 순찰선을 지정하고 취약 시간대 1회 이상 맞춤형 순찰을 실시해 여성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신고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안심SOS서비스, 한달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jing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