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수도 이스탄불의 고속도로로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탑승자 7명은 모두 사망했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이스탄불 뷰육체크메제에서 시코르스키 S-76 헬리콥터가 도로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헬기에는 터키 기업 엑자시바시 간부 1명, 러시아인 4명, 조종사 2명이 탑승했다.
바시프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헬기가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이륙해 뷰육체크메제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헬리콥터는 당시 상공에서 불길에 휩싸여 연기를 뿜으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