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2' 강예원, 성대결정 아닌 성대 부종 진단 받아…"치료 오래 걸릴 것"

입력 2017-03-03 23:41
사진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 방송 캡쳐

배우 강예원이 성대 부종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는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데뷔곡을 위해 장진영 트레이너에게 첫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원은 라이브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냈고, "목소리가 갈라지면 좌절감이 와 노래를 안부르게 된다. 결절이 대학교 때부터 있었다"며 성대결절을 확인하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강예원의 진단을 한 의사는 강예원의 성대 상태를 보여주며 "성대에 부종이 있는 것이다"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이어 의사는 "오랜시간 방치해 손상을 받아왔다. 당연히 노래할 때 부담이 와 계속해서 소리가 샐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예원은 "그럼 노래를 하는 것은 무리이냐"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의사는 "오래 걸리지만 수술한 병은 아니다. 짧으면 두 세달, 길면 1,2년 동안 치료를 받으면 조금씩 나아질 것이다"라며 강예원을 안심시켰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