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구혜선의 눈초리를 받고 눈치를 봤다.
10일 방송된 Mnet '신혼일기'에서는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미공개 영상인 '못다 한 이야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구커플은 손을 잡고 빨간 지붕 집을 처음으로 찾았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첫 시골 생활을 펼칠 집의 외관에 만족한듯 미소를 지었고, "예쁘다"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이어 구혜선은 집 안 인테리어를 위해서 종이를 자르고 물감을 살짝 뭍혀 종이꽃을 빠르게 만들어냈고, 철사를 이용해 철사꽃까지 금방 만들어냈다.
금세 꽃 여러송이를 만들어낸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에 "내가 만든거야"라며 자랑을 했고, 안재현은 "종이꽃보다 더 예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종이꽃도 구혜선이 만든 것이었고, 구혜선의 표정이 안좋아지자 안재현은 "아니다. 종이 꽃도 예쁘다? 다 예쁘다? 순위를 매길 수가 없다?"라며 구혜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