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에 다 울어버린 대한민국(사진)

입력 2017-03-10 13:38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과를 지켜본 찬반 양측의 시민 반응은 엇갈렸지만 눈물을 흘린 그들의 표정은 거의 같았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에 대해 외신들은 'park out' 속보를 내보냈다.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를 떠나 대한민국 국격을 지키지 못했다는 무거운 마음은 모두 같았다.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 선고가 나온 뒤 거리 곳곳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지지자와 이를 반대하는 이들이 시위를 벌였다. 서로 주장하는 바는 달랐겠지만, 표정은 비슷했다. 모두 눈물을 흘렸다.

다음은 헌재의 탄핵 결정을 환영하는 이들의 표정을 담은 뉴시스 사진이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선고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참가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선고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참가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을 결정했다. 즉 사상 첫 탄핵심판으로 파면당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도로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 인용에 환호하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을 결정했다. 즉 사상 첫 탄핵심판으로 파면당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도로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 인용에 환호하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을 결정했다. 즉 사상 첫 탄핵심판으로 파면당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도로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 인용에 환호하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들도 눈물을 흘리긴 마찬가지였다.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1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탄핵 기각을 촉구 했던 박 대통령 지지자들이 슬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1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탄핵 기각을 촉구 했던 박 대통령 지지자들이 슬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1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탄핵 기각을 촉구 했던 박 대통령 지지자들이 슬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1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탄핵 기각을 촉구 했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재 심판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1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탄핵 기각을 촉구 했던 박 대통령 지지자들이 슬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