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FU, 한국토요타와 한·일 연간 장학생 환송 및 환영 행사 열려

입력 2017-03-10 11:14 수정 2017-03-10 13:54
한국YFU와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일 연간장학생 교환학생 환송 및 환영 행사를 열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양명고 이인환 교감, 한국TOYOTA 최태영 부장,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 니시오카 타츠시 원장 , 한국YFU 김성수 이사장, 해성국제컨벤션고 김종갑 교장, 위례한빛고 유광선 교장, 일본YFU 에나쓰 게이꼬 회장, 성문고 정길진 교장.

한국YFU(Youth ForUnderstanding, 국제학생교류회·회장 신정하)와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연간 일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일 연간장학생 교환학생들의 환송 및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토요타와 토요타자동차본사 그리고 한국YFU와 일본YFU 4개 단체가 협력, 매년 각국 학생 2명씩을 선발해 한국과 일본 고등학교에서 1년간 유학 및 각 나라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일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이다.

한일 양국 간의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1년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해마다 실시, 한국토요타가 학자금 및 체류비용 전액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150여 명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파견됐다.

일본에 파견되는 교환학생들은 1년간 현지의 일반가정에서홈스테이를 하면서 문화교류와 체험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Toyota Experience Program에도 참석하여 토요타 회관, 본사 공장 견학, 메가웹의 방문기회도 얻게 된다.

이날 행사는 YFU 이혁 총무의 사회로 감신대 이은재 목사의 기도, 성공회대 전총장 김성수 YFU이사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어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니치오카 타츠시 원장, 일본YFU 에나츠 게이코 회장, 한국토요타 최태영 부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한일 교환학생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성수 이사장은 “오랜 기간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양국을 오간 이 프로그램은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귀한 역할을 해왔다”며 “재정적 후원을 계속해온 한국토요타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인원들이 교환되길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