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서울안과 백내장센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클리닉’ 수상

입력 2017-03-10 11:00

센트럴서울안과 백내장센터가 지난 4일 독일 광학기업 오큐렌티스사로부터 ‘2017 최고의 클리닉 (Best Clinic of the Year 2017)’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32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기간인 지난 3월 4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이뤄졌다.

최고의 클리닉상은 오큐렌티스사에서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로 인지도가 높은 각 대륙의 병원들을 선별하고, 수술 결과 및 환자 만족도, 강의·논문 학술 활동, 병원 시설 등 다양한 항목들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종합적으로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수상 의료기관으로 센트럴서울안과가 선정되었다.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에 강연자 및 좌장으로 참석한 최재완 원장이 본 시상식에 참여하였으며, Mark Lansu 사장으로부터 직접 수상하였다.

수상에 앞서 평가를 위해 베를린 본사 매니저가 병원을 여러 차례 직접 방문하였고, 의료진 인터뷰, 시설과 내부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정도를 파악하여 수상의 적합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문위원들이 고르게 높은 평점을 부여하면서 센트럴서울안과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와 관련해, 의료진은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 ‘렌티스 패밀리’ 중 난시교정용 제품인 ‘렌티스 컴포트 토릭’의 우수한 임상결과와 믹스-앤-매치 방식의 환자 맞춤형 인공수정체 선정 방법 등의 노하우 등이 평가에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또 2016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ESCRS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김균형 원장이 ‘렌티스 컴포트 토릭’의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등 학술적 우수성을 드러내며 수상의 기반을 다졌다.

이 날 시상식에서 최재완 원장은 “대한민국의 노안 백내장수술 전문 병원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