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탄핵 인용 8:0,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입력 2017-03-10 09:49 수정 2017-03-10 09:50
심상정 정의당 의원. 심상정 트위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탄핵 인용을 소망했다.

 심 후보는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탄핵 선고 D-day. 8:0.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문구가 적힌 촛불 집회 사진을 올렸다.

 그는 “우리 참 끈질기게, 절박하게, 때로 처절하게 여기까지 왔다. 매주 토요일, 함께 따라 부르던 노랫말, 기억하시죠?”라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탄핵 인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10일 오전 중에 발표된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가 박 대통령 탄핵소추를 의결한 뒤 사건을 헌재에 접수한 지 91일 만이다. 탄핵심판 선고는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탄핵 선고 D-day. 8:0.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문구가 적힌 촛불 집회 사진을 올렸다. 심상정 트위터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