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의 날 아침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헤어롤 해프닝'때문에 잠시 긴장감을 덜어냈다. 긴장한 탓이었는지 이정미 권한대행은 헤어롤을 낀채 출근했다. 이정미 권한대행의 그 긴장 탓에 오늘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기다리던 국민들의 긴장은 잠시나마 풀렸다.
다음은 10일 뉴시스가 전한 이날 이정미 권한대행의 헌법재판소 출근길의 모습이다.
경호를 받으면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출근했고, 이 장면은 현장의 많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내 이정미 권한대행의 머리카락에 얹어진 무언가에 시선에 꽂혔다. 뒷머리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말아놓은 분홍색 헤어롤 빼지 않은 채 헌재에 나온 것이다.
이정미 권한대행의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에서 이 모습을 좀 더 확실하게 확인 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오전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평소 보다 이른 시간에 출근했다. 바로 아래와 같은 표정으로….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