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나면 그분 손에 장 지진다” 정청래 의원 탄핵 스토일러 트윗

입력 2017-03-10 07:08 수정 2017-03-10 08:06
사진=트위터 캡처

자진 ‘참예언인’인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인용을 100%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탄핵은 인용됩니다”며 “내일 정의로운 대한민국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립니다. 100% 확신합니다”라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만약 제 확신이 어긋나면 그 분의 손에 장을 지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투쟁 당시 사진에 탄핵이 강행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발언을 합성한 패러디 사진을 게시했다.

정 전 으원은 최근 각종 시사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언을 했으며 이 예언이 잇따라 적중하면서 ‘참 예언인’을 자처했다.

앞서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회탄핵 전 225표로 예언(1.8% 오차)한 것이 적중하더니…”라며 “1(불참) 234(찬성) 56(반대) 7(무효) 8(재판관) 90일 이후(3월10일)에 탄핵예언 그대로 적중. 80%이상의 국민이 몇개월째 탄핵을 외치니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쓰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