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단독] 민주당, 기각돼도 거리로 안 나간다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이후 인동이든 기각이든 결과에 상관없이 거리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장 정치’를 끝내고 ‘제도 정치’로의 복귀입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도 정치권이 더 이상 선동의 정치를 이어가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더 암울해진 ‘고용’ 더 닫혀버린 ‘지갑’
고용시장이 ‘시계 제로’ 상황에 몽착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에도 고용 환경은 개선 기미가 없습니다. 지난 1월 100만명을 넘어선 실업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소비심리 위축 현상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北 도발-한미훈련 비교대상 아냐” 美, 中 왕이 동시 중단 제안 일축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한미 연합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라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공개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국제적으로 비난받는 북한의 도발과 방위적 차원의 한미 연합훈련을 등가적으로 거론하는 것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현장기자-이경원] 심판의 아침, 승복의 날
“국정농단과 탄핵 정국의 수개월 터널 끝에 승패를 논하는 사회에는 아무런 교훈이 없다. 헌재는 어느 한쪽의 승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의 승리를 선고할 것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오늘의 국민일보] 심판의 아침, 승복의 날
입력 2017-03-1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