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소아심장 명의 서동만 교수 영입

입력 2017-03-09 14:46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우리나라 소아심장 진단 및 치료 분야 최고 명의로 꼽히는 서동만(
사진) 교수와 이종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잇달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서동만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소아 심장 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약 7000여 건의 소아 및 성인 심장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 소장과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서 교수는 다양한 선천성 심장 기형에 대한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 관리 문제를 주제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서동만 교수를 2019년 초 개원 예정인 마곡지구 새 병원의 국제심혈관센터 추진단장으로 선임했다.

이종화 교수는 소아 및 성인 심장 수술 마취 전문가로 199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교수를 역임했다.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997년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반 교수는 심장 초음파 검사와 심장 전기 생리학 검사, 전극 도자 절제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