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0일부터 출·퇴근 시간 등 열차이용이 많은 시간대 경부선·전라선 무궁화호 일부 열차의 객차를 늘린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열차는 경부선 12회, 전라선 1회로 무궁화호 14개 열차이며 열차당 객차를 1∼2량 늘릴 예정이다. 객차를 더 연결하면 경부선은 1008석이, 전라선은 144석이 증가한다.
객차 증결로 수원~천안, 영등포~수원 등 수도권 출·퇴근 및 구미~대구 통근자들이 한층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코레일은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28개에 객차를 1량씩 늘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용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 열차 운행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정리=고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