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차세찌와 '열애 인정'…깜짝 고백한 이유

입력 2017-03-08 17:52 수정 2017-03-08 17:59


배우 한채아가 차두리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채아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김덕수 감독, 스톰픽쳐스코리아 제작)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한채아는 차세찌와 열애설에 대해 회사와 일적인 부분 이외에 사적인 얘기는 잘안한다"며 "그러다가 열애설이 보도됐다. 나와 회사와 입장 차이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는 내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고, 여배우이기 때문에 열애설에 대해 보호하고자 하는 입장이 컸던 것 같다"며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에 며칠 동안 불편했다. 너무 죄송하다. 그분(차세찌)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내가 어린 아이돌도 아니고 열애를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채아는 또 "나로 인해 영화가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한채아는 차세찌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채아가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지인들과 가졌던 모임에서 차세찌를 알게 됐고 친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다"며 부인한 바 있다.

차세찌는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셋째 아들이자 축구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 차두리의 동생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