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CJ그룹은 올해 총 5개의 전형으로 나눠 신입사원을 뽑는다. ‘신입사원 모집전형’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일반 신입사원 모집전형 외에도 어학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모집전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모집전형’과 해외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위한 ‘해외 학부생 인턴 모집전형’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자는 5개의 전형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8~16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홈페이지로도 지원서를 낼 수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4월 9일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며, 5월에는 실무진 및 임원진 면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임원진 면접에서는 지원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성향을 묻는 ‘직무성향 서베이’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 전형 합격자들은 방학 기간인 7월과 8월 중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모집 부문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2개 주요 계열사 총 160여 개 직무다. 채용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전망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CJ그룹 대졸 신입 공채 16일까지 원서 접수
입력 2017-03-08 15:29 수정 2017-03-08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