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3월8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춥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목요일인 내일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전라도는 아침까지,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라도는 오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가 1~5㎝, 강원 영서 남부가 1~3㎝, 전라도는 1㎝내외입니다. 이렇게 눈이 온 지역은 영하의 날씨 탓에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낮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5.1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4.9도, 인천이 영하 2.9도 청주가 영하 3도, 대구가 영하 2.1도, 부산이 영하 2.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춘천이 5도, 강릉이 8도, 청주가 6도, 대구가 7도, 부산이 9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사도, 전남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때문에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하겠습니다. 그러나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패딩이 좋아요.
등굣길 : 패딩이 좋아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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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