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초 세월호 인양을 시도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세월호 인양 작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리프팅 33개에 인양줄 66개를 결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반잠수식 선박도 기존 반잠수선 쓰지 않고 세월호 인양에 적합하도록 재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달 중순에 현장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세월호 인양이 차기 대선 시기와 맞물릴 수 있다는 질문에 “정치적 고려 없이 기술적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