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C는 제19대 대표이사 사장에 허연회 전 iMBC 사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상무이사에는 김용성 전 보도국장이 선임됐다.
허 신임 부산MBC 사장은 경북 청도출신으로 건국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한 뒤 MBC 스포츠국에 입사해 스포츠제작국장과 스포츠국 특임국장을 거쳐 2013년부터 iMBC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허 사장은 취임사에서 “문화방송의 모태사인 부산MBC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부산항 북항신사옥 건설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지역성과 공영성을 갖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상무이사는 부산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MBC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과 보도국장, 신사옥추진단장 등을 거쳤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