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트럼프, 긴급 통화… 北 미사일 도발 대응 논의

입력 2017-03-07 10:09
전화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총리실 제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긴급 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 대행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2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양측은 전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황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통화는 지난 1월30일 첫 통화 이후 37일 만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