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꽃샘추위엔 패딩…” 서울 체감온도 -6.5도 ↓

입력 2017-03-07 05:01 수정 2017-03-07 05:04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3월7일 화요일 아침 출근길은 다시 한겨울입니다.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르며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낮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춥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5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 동안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전라도와 경북 내육, 제주 산지는 1~3㎝, 충청도와 경남 북서 내륙은 1㎝미만입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기온은 평년보다 낮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2도, 강원도 춘천은 영하 2.1도, 청주는 영하 2.3도, 대구 영하 0.6도, 부산 0.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4~5도 가량 낮습니다. 서울이 영하 6.5도, 춘천이 영하 4.3도, 대구가 영하 3.0도, 부산이 영하 2.8도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서울이 3도, 춘천이 4도, 청주가 2도, 부산이 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내일도 구름이 많고 서울을 비롯해 곳곳에서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아져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 차차 풀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패딩이 좋아요.
등굣길 : 패딩이 좋아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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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