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슈퍼비, 한 달에 1억 벌어? 내 십일조 금액은…"

입력 2017-03-07 00:20 수정 2017-03-07 01:39

래퍼 비와이가 '쇼미더머니5' 우승 이후의 수입을 공개해 화제다.

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비와이 X SMTM6 오픈 라이브'에서는 비와이가 '쇼미더머니5' 우승 공약으로 언급했던 무료 공연을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비와이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와이는 "슈퍼비는 한 달에 1억 벌고, 마세라티 차도 뽑았다는데 비와이는 얼마나 벌었어?"라는 질문에 "슈퍼비 한 달에 버는 돈을 십일조 봉투에 내가 넣었어"라고 답했다.

이어 비와이는 "회계사님이 (나에게) '롤스로이스를 끌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쇼미더머니'로 부상으로 받은 폴크스바겐을 타고 다닌다"며 "재력에 비해 소소하게 사는데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해 소비를 좀 더 많이 하는 래퍼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슈퍼비 인스타그램

지난해 12월 래퍼 슈퍼비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이후 공연을 많이 하게 됐다”면서 "공연을 31개했고 광고도 찍어서 정확하게 1억 벌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슈퍼비는 고급 외제차 마세라티 인증샷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비와이는 또 “대한민국 래퍼 중 외모로 몇 번째냐”는 질문에 "전 세계 엄지 중에서는 제일 잘생긴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그러나 관객들이 "쌈디나 씨잼이 첫 번째고, 비와이가 두 번째"라고 외치자 비와이는 “쌈디와 씨잼이 자신보다 잘생겼다”고 쿨 하게 인정했다.

이날 공연에서 비와이는 자신의 히트곡인 ‘DAYDAY’와 ‘The Time Goes On’등을 열창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비와이 X SMTM6 오픈 라이브' 방송은 이날 1만 5000명 시청자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접속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