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외부행사 폐지

입력 2017-03-06 17:16
사진=뉴시스

금오공대가 “앞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한 학생자치 행사를 외부에서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오공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매년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1일로 줄이고, 외부행사 대신 교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김영식 총장은 “사고로 다친 학생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부 지도점검 결과를 토대로 규정과 지침을 보완해 불미스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지난 3일 총장 명의로 글을 올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했다.

뉴시스·정리=고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