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7개 공연을 2만4000원에…중·고·대학생 대상 할인 티켓 판매

입력 2017-03-06 13:38

세종문화회관이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7 대극장 올패스’ 500장을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대극장에서 열리는 7개 공연(관람료 총 16만원)을 3층 좌석에서 2만4000원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해당 공연은 ‘사랑의 묘약’ ‘파이프오르간 시리즈10’ ‘세종음악기행’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 페스티벌’ ‘합창 명곡 시리즈 하이든 사계’, 창작무용극 ‘로미오&줄리엣(가제)’ 등이다.

대극장 올패스는 지난해 10월 1만8000원에 5개 공연을 구성한 패키지로 처음 판매돼 500장이 모두 매진된 바 있다.

대극장 올패스는 14세 이상 25세 이하의 청소년(중·고등학생)과 대학생만 관람할 수 있다. 본인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 가입해 구매하면 된다.
 또 공연별 1회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미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날짜와 좌석을 지정한 후 티켓을 수령해야 한다.

대극장 올패스는 청소년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 25세 이하 청소년만 동반 관람할 수 있다. 구매자와 관람자에게는 세종문화회관 모바일앱을 통해 대극장 올패스 모바일카드가 발급되고 공연 관람일에는 구매자와 동반관람자 모두 모바일 카드와 함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