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시민대상 무용교실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

입력 2017-03-06 09:26
인천시립무용단은 무용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용교실 ‘함께하는 춤 한 자락’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립무용단의 무용교실은관람의 대상이었던 무용을 직접 익혀봄으로써 무용과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문 무용인들로부터의 직접적인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우리 춤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기초반과 작품반으로 구성된다.

한국무용의 발 디딤부터 기초를 하나하나 배워보는 기초반에서는 수건춤을 통해 한국무용의 세계로 시민들을 안내한다.

기초 이상의 실력을 가진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반에서는 한국무용의 그윽한 참맛을 느껴볼 수 있는 산조춤을 강습한다. 

특히 올해는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던 수업을 월요일로 옮겨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무용단의 무용교실은 강습 기간 내내 인천시립무용단과 함께 활동하며 무용단의 공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립무용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협약이 이뤄진 공연들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연말에는 ‘수료발표공연’을 통해 직접 무대에 서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내 무용단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접수 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업은 오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운영된다(032-420-2788).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