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본, 원조 걸 크러쉬 등장… “성격 세지 않다. 천상공주”

입력 2017-03-05 19:57
사진=방송화면 캡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핑크팬더’의 정체는 원조 엔터테이너 이본.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을 노리는 ‘몰찬 강남제비’에 대항하는 8인의 복면가수의 듀엣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장화신고 노래할 고양이’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핑크팬더’의 하모니로 이뤄졌다.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행’으로 맞붙은 이들은 각자의 실력을 뽐내며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투표결과, 승자는 노래할 고양이로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화장을 고치며’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핫핑크팬더의 정체는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이본으로 밝혀졌다. 그는 센 이미지로 느껴지는 것에 대해 “저 진짜 세지 않다”며 “천상공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나이에 언제 이렇게 귀여운 걸 해보겠느냐”며 “계속해서 기억에 남을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