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4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극동아트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공감 토크 콘서트인인 컷(CUT·Cheer Up Teenager)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크리스천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강균성, 개그맨 이정규, 걸그룹 에스비비드(S-Vivid)가 출연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균성은 진로 선택, 이성친구와의 관계 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참석자들에게 “사람은 모든 이야기를 다 들어줄 수 없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의 교제를 나누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선의 홍대가까운교회 목사는 “행복은 나를 필요로 하는 대상을 분명히 알 때 느낄 수 있다”면서 “우리를 위해 피 흘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은 예수님이 지금 우리를 필요로 하신다. 그 요청에 응답하며 행복을 만끽하자”고 말했다.
김 목사의 콜링에 이날 참석자 500여명 중 334명의 청소년이 결신 또는 재결신하며 신앙을 결단했다. 또 추첨을 통해 150여명에겐 태블릿 PC, 문화상품권 등이 전달됐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