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컷(Cut)하세요” 극동방송 청소년 위한 공감 토크 콘서트 개최

입력 2017-03-05 15:16
가수 강균성(가운데)이 4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극동아트홀에서 진행된 '청소년을 위한 컷(CUT·Cheer Up Teenager)파티'에서 참석자들에게 간증을 전하고 있다. 극동방송 제공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4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극동아트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공감 토크 콘서트인인 컷(CUT·Cheer Up Teenager)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크리스천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강균성, 개그맨 이정규, 걸그룹 에스비비드(S-Vivid)가 출연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균성은 진로 선택, 이성친구와의 관계 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참석자들에게 “사람은 모든 이야기를 다 들어줄 수 없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의 교제를 나누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선의 홍대가까운교회 목사는 “행복은 나를 필요로 하는 대상을 분명히 알 때 느낄 수 있다”면서 “우리를 위해 피 흘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은 예수님이 지금 우리를 필요로 하신다. 그 요청에 응답하며 행복을 만끽하자”고 말했다.

김 목사의 콜링에 이날 참석자 500여명 중 334명의 청소년이 결신 또는 재결신하며 신앙을 결단했다. 또 추첨을 통해 150여명에겐 태블릿 PC, 문화상품권 등이 전달됐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