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결장… 샌프란시스코, 캔자스시티전 ‘영패’

입력 2017-03-05 11:37 수정 2017-03-05 13:18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입단을 확정한 지난 1월 25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5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다.

 황재균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휴식했다. 현재 11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타율 0.364를 기록 중이다.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자신의 주 포지션인 3루수로 처음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황재균이 결장한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에 0대 2로 무릎을 꿇었다. 캔자스시티의 외야수 로렌조 케인은 5회 투런 홈런을 쳐 승부를 갈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