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경남 통영고와 부산대를 나와 1991년 7월 국민일보에 입사했다. 교열부 사회부를 거친 뒤 93년부터 문화부에서 차장 부장 선임기자를 차례로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문화 분야의 해박한 지식과 경륜을 인정받아 문화전문기자를 맡았다. 평소 온화한 인품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옥란씨와 아들 재석, 딸 재희씨가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02-2258-5940).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